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나가토급 전함 (문단 편집) === [[빅 세븐]]? ===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 이후 나가토급 2척이 [[영국]]의 [[넬슨급]] 2척, [[미국]]의 콜로라도급 3척과 아울러 세계의 빅 세븐이라고 불렸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이 빅 세븐이라는 단어는 일본을 제외한 어느 국가의 서적이나 관련 자료를 찾아봐도 사용하지 않는 키워드다.''' 당장 인터넷에 Big seven으로 구글링을 해봐도 전함 관련 이야기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정작 당시 세계 최대의 군함은 영국의 [[순양전함]]인 [[어드미럴급 순양전함]] [[후드(순양전함)|후드]]였다. 결국 누가 가장 처음에 그렇게 불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일본에서만 '빅 세븐'이라고 불렀다는 소리다. 1930년에 일본에서 민간인 대상으로 출간된 군사서적에서 처음으로 비슷한 표현이 등장한다. 단 영어가 아니라 일본어로, '''세계의 7대 전함'''이다. 현재 일본 밀덕계에서는 이것이 현재 알려진 빅 세븐이라는 표현의 원조라는 설이 거의 정설로서 받아들여지고 있다. 어쩌면 빅 세븐은 아래의 미국 빅 파이브에서 따와 일본에서 만든 말일 지도 모른다. 비슷한 사례로 특정 전함을 묶어 칭하는 호칭으로 '빅 파이브'가 있다. 해당 단어는 1920년대 미국의 최신 전함이었던 테네시급 테네시, 캘리포니아와 콜로라도급 콜로라도, 메릴랜드, 웨스트 버지니아 5척을 묶어서 칭하는 것이다. 이쪽은 구글 키워드에서 어느 정도 보이는 단어로 미국 해군 역사 센터에서 실제로 언급 되는 단어이다.[[http://www.history.navy.mil/research/histories/ship-histories/danfs/t/tennessee-bb-43-v.html|Big Five]] 어찌보면 [[자위]]에 가까운 조어라고도 생각이 들지만 당시 워싱턴 해군 군축조약으로 신규전함의 건조가 제한된 상황에서 나온 세계 최대 구경의 주포를 가진 '''전함'''들로 약 15년간 위협적인 해상전력의 한축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다만 삼국을 제외하고도 쿼터인 3만 5천톤에 맞춰서 건조된 전함(일명 조약형 전함)들이 좀 있는데다가 이들중에는 15인치 등을 장착한 전함들도 있어서 조약에 묶였던 16인치 7척을 묶기에는 범위가 넓은편이다. 그러나 제 1차 세계대전 무렵부터 야마토급 전함이 건조되기 전까지, 세계 최대 구경의 주포를 가졌던 군함은 제 1차 세계대전 당시에 건조된 커레이저스급 대형 경순양함 3번함이자 '''세계 최초의 항공모함 [[퓨리어스(항공모함)|퓨리어스]]'''였다. 이 배는 '''18인치 주포 2문'''을 탑재하고 있었으며, '''포탄의 무게는 야마토의 포탄보다 더 무거웠다.''' 취역하기 전에 항공모함으로 개장되면서 주포 하나를 떼어내고, 함재기 이착함에 지장이 있음을 알자마자 나머지 하나도 떼어내긴 했지만 이 주포들은 [[모니터함]] 2척에 옮겨져서 실제로 포격을 하기도 했다. 퓨리어스 자신도 나가토급 따위와는 비교도 안 되는 수훈함이었다. 지식을 얻을 방법이 한정적이었던 한국의 1세대 군사무기 매니아들은 일본 밀리터리 서적등을 통해 정보를 얻었고, 나가토를 위시한 빅세븐이라는 용어 또한 자연스럽게 유입되어 사용되었다. 이러한 일본 밀리터리계 발 용어나 조어들은 오래간 무비판적으로 수용되었는데 빅세븐 뿐만이 아니라 찰리 킬러, 파이팅 몬스터 등과 같은 일본 밀덕들이 좋아할만한 오글거리는 별명들이 대표적이다. 당연히 서양에서는 알려진 단어가 아니며 위키피디아 빅세븐 문서에 새로이 추가되어 올라와 있지만 '일본에서만 쓰이는 용어'라고 지칭되어 있을 뿐이다. 빅 세븐이라는 명칭이 강조되던 [[함대 컬렉션]]이 흥행하고 난 뒤에야 차차 알려지게 되었지만 여전히 함대 컬렉션 유저들이나 역시나 빅 세븐이 강조되는 벽람항로 유저들 및 그에 영향 받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나 나가토를 언급할 때만 사용할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